시흥시립전통예술단(단장 김원민)은 2008년 11월 29일 오후 6시,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 정기공연 《B-boy 傳-統(비전:vision)》을 개최했다.
| ▲ 2008년 11월 29일 시립전통예술단 공연모습 ©최영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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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지역 고유의 전통성을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자 2005년 창단된 시립전통예술단과 비보이의 합동 공연을 보는 내내, 무용 단원들이 마치 하늘을 훨훨 날아다닌다는 생각이 들었다.
| ▲ 비보이와 공연을 하는 시립전통예술단 공연 ©최영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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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전통예술단과 비보이가 만들어낸 무대는 무척 화려했다.
신명에 취한 단원들은 하늘을 날아올랐고, 관객들은 그들의 역동적인 몸짓에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대취타로 막을 올린 공연은 총 여섯 마당으로 구성되었다. 진도북춤을 비롯해 비보이와 무속 드럼의 현란한 연주, 그리고 판굿과 개인놀이의 배틀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흥미를 고조시켰다.
시립전통예술단과 비보이의 만남은 동서양의 멋진 조화였다. 오랜 역사를 지닌 한국 전통 예술과 현대적인 비보이 공연은 서로의 흥을 돋우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비보이는 현재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비보이 최강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전통 예술의 깊은 맥이 그들의 몸속에 흐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공연이 시작되고 90분이라는 시간은 어느덧 화살처럼 흘러갔다. 시립전통예술단 단원들과 비보이들이 관객을 향해 마지막 무대 인사를 전하고 있다.
열정적이었던 90분간의 공연이 끝났다. 2005년 창단되어 어느덧 4년 차를 맞이한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공연은 늘 다음 무대를 기대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시흥에 이토록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예술단이 있다는 사실에 다시금 자부심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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