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21주년, 희망의 선율로 새해를 열다 '2010 신년음악회'
최영숙 | 입력 : 2010/01/15 [03:22]
2010년 1월 14일(목) 저녁 7시30분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 2010년 신년음악회가 이숙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시 승격 21주년을 맞이하여 시민들의 문화생활 욕구에 맞춰 삶의 질을 높여주고 희망찬 밝은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시흥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시흥지부(지부장 : 함희경)가 주관했다.
음악회는 시흥교향악단(지휘 양일오)의 연주로 막을 올렸다. 첫 곡은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중 제4악장인 ‘스위스 군대의 행진’으로, 힘찬 시작을 알렸다.
첫 연주가 끝난 후,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러시아의 춤’, ‘중국의 춤’, ‘꽃의 왈츠’가 이어졌다. 선율에 맞춰 프로 발레단인 ‘서울 와이즈 발레단’의 우아한 공연이 무대를 수놓았다.
경쾌한 왈츠에 맞춘 발레리나의 우아한 동작과 발레리노의 역동적인 율동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원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끝나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다만, 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춘 대규모 군무를 기대했던 관객들에게는 넓은 무대에 비해 무용수들의 수가 다소 적게 느껴져 아쉬움이 남았다. 향후 예산 등 여건이 뒷받침되어 더욱 풍성하고 알찬 구성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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