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자동차과학고, 독일형 일학습병행제 ‘아우스빌둥’ 26명 최종 합격… 10년 연속 전국 최다

심재화 | 기사입력 2026/08/24 [14:52]

경기자동차과학고, 독일형 일학습병행제 ‘아우스빌둥’ 26명 최종 합격… 10년 연속 전국 최다

심재화 | 입력 : 2026/08/24 [14:52]

▲ 경기자동차과학고, 2026 아우스빌둥 26명 최종 합격…‘10년 연속 전국 최다’ 대기록  © 시흥장수신문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가 2026년 독일형 일학습병행제인 ‘아우스빌둥(Ausbildung)’ 프로그램에서 26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하며 10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써 지난 10년간 경기자동차과학고의 아우스빌둥 누적 합격자 수는 총 210명에 이르게 되었다.

 

아우스빌둥은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 등 주요 독일계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원화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합격한 학생들은 고교 졸업 직후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채용되어 급여와 교육지원비를 받는다. 또한 협약 대학에 진학해 3년간 현장 실무와 전문 대학 교육을 병행하며 전문학사 학위와 한국·독일 동시 인증 정비 자격을 취득한 뒤 정규직 엔지니어로 근무하게 된다.

 

경기자동차과학고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올 수 있었던 핵심 동력은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 시스템에 있다. 학교 측은 매년 '아우스빌둥 취업 특별반'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서류 전형부터 맞춤형 면접 지도, 심화 정비 실습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급변하는 모빌리티 생태계에 맞춰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및 자율주행 등 미래차 핵심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첨단 교육과정을 적극 도입한 점도 큰 결실로 이어졌다.

 

김임식 경기자동차과학고 교장은 "10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과 누적 210명 배출이라는 성과는 현장 맞춤형 기술 교육과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어우러진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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