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옛 사진전> 열리다
시흥농업기술센터 연꽃갤러리를 찾아
김지혜 청소년객원기자 | 입력 : 2012/03/02 [17:40]
연꽃테마파크 입구에 있는 시흥 생명농업기술센터(시흥시 하중동 271번지)에서 시흥의 옛 모습들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렸다. 어른들은 사진들을 보며 과거 어렸을 때의 회상을 하고 아이들은 옛날 시흥시의 모습과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볼 수 있다.
시흥 생명농업기술센터 1층에는 시민들이 쉬면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연꽃갤러리가 있다. 이번 <시흥 옛 사진전>은 시흥문화원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 중에서 26점이 전시되어 있다. 새마을버스 개통부터 월곶리 전기도입 점화식, 염전에서 생산된 소금을 담는 염부들의 모습, 1941년 죽율학습강습소의 제2수료 기념사진, 1970년대의 오이도 신포동, 수인선의 모습들, 방산동 고잔-포동 신천간 도로 포장, 활발했던 1970년대 뱀내 우시장의 모습, 소래읍 승격, 1944년 물왕저수지 공사, 1940년 포동 갑문, 군립공립보통학교 제9회 졸업기념 사진, 오이도 이주단지 조성공사, 도일장의 모습까지 살펴볼 수 있다.
농업정책계장이신 이응선 계장님의 안내로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응선 계장님께서는 어머니의 고향인 시흥에 자주 찾아와서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하신다. 일제강점기 시절 만들어진 포동 갑문에서 다이빙을 하며 놀았던 즐거운 추억, 소달구지에 조개를 실고 갯벌로 나가셨던 추억을 떠올리며 말씀해 주시는 모습에는 아련한 웃음꽃이 만발했다. 연밭을 찾아 온 홍성배(50) 부부는 “연밭을 구경하러 왔다가 옛 사진전이 있다고 해 들어와 보았는데 과거를 회상할 수 있어서 좋네요. 감회가 새롭습니다."며 사진을 둘러보셨다.
옛 사진전시회는 2월10일부터 3월 9일까지 주중 9시~18시 사이에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이니 봄물이 올라오는 연밭도 구경하고 옛 사진도 만나면 옛 추억의 한 장면을 떠올리고 가족과 함께 옛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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