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옥의 논두렁 밭두렁

휴일같은 금요일에 뭉친 가족들
지난 금요일의 일이다.미혼인 딸이 연차를 내서 금요일 아침인데도 휴일같이 느긋하다.느지막이 아침과 점심 사이 아점으로 간단히 외식을 하기로했다 ...
이연옥   |   24/01/18/

대인기피증이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
낯설고 생소한 곳에는 누구도 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익숙한 관계와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나름 속 ...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박사 문희석   |   24/01/18/

나만의 아파트 거실 꾸미기
아파트로 이사 온 후, 제일 아쉬운 것이 있다면 꽃을 가까이 두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자연부락 단독주택에서 살던 우리가족에겐 여간 답답한 일이 아닐 ...
이연옥   |   24/01/15/

갓 태어난 병아리, 새 식구가 생겼어요
아마 21일이 되었나 봐요어미닭이 꼼짝도 않고 둥지를 틀고 앉더니 어제 저녁 우선 알에서 나온 애기들입니다. 어미 곁에 그냥 두면 병아리들이 어미품 ...
이연옥   |   20/07/05/

『시향문학 제18집』 출판기념회를 하다.
열매가 풍성한 늦가을, 시향문학회도 그 열매로 『시향 문학 18집』을 출간하고, 지난 11월 10일 펠릭스 뷔페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시향문학회는 ...
이연옥   |   18/11/23/

폭염 속에 연꽃차를 올리다
    시흥연꽃테마파크에 연꽃이 한창 만개하고 있다. 빨강 하양 분홍 노랑빛 연꽃들이 초록 이파리 사이로 얼굴을 내비치며 어서 오라고 하는 요즘이 ...
이연옥   |   18/07/22/

세뱃돈을 거부하게 된 이유는?
설날 다음날 결혼한 딸들까지 가족이 모두 모였다. 황태콩나물해장국과 갈비찜과 김치찜, 오징어초무침이 오늘 점심 주 메인 음식이다. 김치찜은 ...
이연옥   |   18/02/20/

호조벌의 애환이 살아있는 창작뮤지컬 ‘1721호조벌’
‘1721호조벌’이라는 제목으로 창작뮤지컬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관심이 폭발하였다. ‘호조벌’이란 제목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궁금하였다. 그것 ...
이연옥   |   17/12/26/

풍년이구나, 읊조리며 걷는 호조벌입니다.
논과 논 사이 도랑의 물이 여유롭게 흐르네요. 엄마의 초록빛 이별처럼, 사람이나 자연이나 결과를 볼 수 없는 건 쓸쓸한 일이지요. 풍성한 결과를 보여 ...
이연옥   |   17/10/05/

막장, 조용하고 느리게
전시회장에 들어서서 하나하나의 사진을 음미하는 동안 내 마음 한 쪽엔 낮은 음으로 음악이 흐르고 있었다.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아버지 엄마 오빠를 ...
이연옥   |   1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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