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벼락은 몇 번이나 올까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박사 문희석 | 입력 : 2021/03/25 [16:56]
▲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 박사 문희석 ©시흥장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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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생긴 일
상상도 못할 사건이 터진다.
인생에서 그런 날벼락을 몇 번이나 맞을까
평화가 지속될 가능성은 없다.
때가 되는 어느 날
검은 구름을 뚫고 천둥과 벼락을 치듯이
역사는 날벼락의 이야기이다.
경천동지할 것 같은 놀램으로
원통하고 분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은 이미 없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 꼬임에
시간은 쉽게 풀어주지 않는다.
날벼락은 일상인 것이지
운이 나빠서가 아니다.
사라짐이 날벼락이면
새로움도 날벼락이라
삶의 굴곡이 존재를 인식하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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