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과 코로나 동시유행을 대비한 예방법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박사 문희석 | 기사입력 2020/09/17 [17:30]

독감과 코로나 동시유행을 대비한 예방법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박사 문희석 | 입력 : 2020/09/17 [17:30]

 

▲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 박사 문희석     ©시흥장수신문

 

  다가 올 가을 겨울에도 코로나 블루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 감염에 대한 공포와 불안 그리고 생활의 불안정과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감당해야 한다. 곧 기후 변곡점이 되는 추분이 다가온다. 이 시점부터 많은 전문가들은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 유행할 것을 예측하면서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알기 때문에 상당히 우울하다고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소장은 긴장을 풀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였다고 한다.

 

봄철에는 바깥으로부터 양기를 받아 생기를 기르는 養生法(양생법)을 알아야 하고 가을철에는 몸 안에 있는 생기인 양기를 더 이상 소모하지 말고 안으로 끌어모아 비축시키는 養收法(양수법)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되도록 정신적 소모가 심한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건강과 면역력을 위한다면 새로운 사업이나 일은 벌리지 않는 것이 좋다. 자연과 같이 사람도 생명의 씨앗을 만들기 위하여 외적인 불필요한 것들은 쳐내고 내면적인 정신생활과 육신의 평안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가을이면 자연은 살림보다 죽임의 칼날과 같은 肅殺之氣로서 생명을 평정하기 때문에 이때에 자신의 양기를 간직하고 보호하지 않으면 스스로 생명을 잃거나 바이러스 같은 외사에 의하여 죽임을 달할 수가 있다.

 

올 가을과 겨울에는 특히 경거망동하지 말고 조용히 자숙하며 일보다는 사색을 많이 하는 것이 독감과 코로나에 대한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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