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호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예비후보가 5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코로나 사태로 기자회견은 갖지 않고 약식으로 진행됐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정책 모범도시 시흥을’ 제시하며, ‘시흥형청년기금 조성’을 통한 학자금대출이자·청년창업 지원 청년정책협의체 지원 및 저변 확대 청년들과의 만남 정례화 등을 구체적인 공약으로 밝혔다.
‘시흥형청년기금’은 학자금대출이자·청년창업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기금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자금 대출로 신용불량자가 된 청년이 만 명에 육박한다며 ‘청년이 미래의 주인이라 말하면서, 사회에 나서기도 전에 빚쟁이로 만들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금 조성의 형태에 대해서는 재단, 청년 신협 등 다양한 접근을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청년들과의 만남 정례화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등 특정 일자를 지정하여 청년들이 국회의원을 직접 만나 청년 정책 간담회 등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 정책 전담 보좌진 안배’를 하겠다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봉호 예비후보는 금번 공약 발표와 관련해 청년들이 기성세대의 정치 및 정책에 실망하여 정치에 무관심해지고 있다. 청년 정책의 부재로 이어지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청년들이 정책 입안 과정에서 적극 참여하도록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포부를 밝히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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