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0일 예비후보에 등록한 자유한국당 장재철 전 시흥시의회 의장이 1월 15일 오전10시 30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재철 예비후보는 1961년에 경기도 시흥군 군자면에서 태어난 토박이로 3선 시의원으로 지난 2006년부터 12년간 시흥시의원으로 활동했다. 다음은 자유한국당 시흥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장재철 전 시흥시의회 의장의 출마선언문이다.
장재철 자유한국당 시흥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선언문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지난 12년간 시흥시민 여러분께서는 저에게 시흥시의원으로 봉사할 수 있는 소명을 주셔서 시흥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해 뛰었습니다. 그동안 시흥시민들에게 분에 넘친 사랑을 받았습니다. 때로는 좌절의 순간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많은 시민들께서 믿음과 사랑을 주셨습니다. 격려해주시고 지지해주신 시민들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이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그러나 문재인 정권 2년 반 동안 보수정권이 애써 키워놓은 70년 공든 탑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경제와 고용, 외교·안보에서 교육·국가통합까지 국정 온갖 분야에서 정책 실패와 부작용의 경고음이 요란하게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반은 무엇 하나 잘한 것이 없는 ‘완전히 실패’한 국정 운영이었습니다.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과거 성장시대 국가중심의 성장일변도 정책에 대해 반성하고, 새로운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국민을 중심’에 두는 혁신정치를 펼치겠습니다. 불법과 탈법 관행 등을 혁파해 누구에게나 공정한 경쟁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기득권 세력의 위선적, 불공정 플레이에 맞서겠습니다.
희망은 지방에 있습니다.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이래 지방의 발전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고, 시민의 행복입니다. 지방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의 정책을 직시하면서 시흥의 특성을 발굴하고 이를 수행해나가겠습니다. 시대를 읽고, 지역을 읽고, 시민을 욕구를 읽는 안목이 지금 시기에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흥의 진정한 발전을 향한 도전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시흥시민에게 꿈을 심어주는 비전을 제시하고, 성공적인 실천 역량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대안을 마련해서 시흥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인구절벽 시대의 도래에 따라 인구의 증가는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숙명입니다.인구증가를 목표로 한 개발은 완벽한 준비가 부족하면 원주민은 계속 떠나려 할 것이고, 희망을 갖고 새로 이주해오는 이주민들은 실망하고 시흥에 온 것을 후회할 것입니다. 그동안이 시민의 불편을 담보로 한 양적, 속도 성장의 시대였다면 이제 기본과 기초가 튼튼한 품질과 품격의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 시흥은 개인적인 정치적 욕심이 없고, 시 행정에 밝고, 경험과 연륜이 있는 정치인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지역 간의 균형발전을 주도하고, 새롭게 유입되는 시민들을 화합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치인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시흥시민은 새로운 지역발전 모멘텀을 원하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발전의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성장의 크기만큼 이미 시흥에 살고 있는 시흥시민의 행복의 크기가 더 중요합니다.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낡은 정치, 구태 정치를 새로운 희망의 정치로 바꾸겠습니다. 위대한 시흥시민의 힘으로 낡은 정치를 허물고 깨끗하고 새로운 정치로 시민이 행복한 시흥을 만들겠습니다. 상식이 바로 서는 시흥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서민과 청년에게 희망이 되고 미래세대를 위해 현재를 준비하는 희망의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장재철이 만들 시흥의 비전은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 시흥!’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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