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동네 축제를 찾아서

유서원 | 기사입력 2019/01/18 [01:01]

2018년, 동네 축제를 찾아서

유서원 | 입력 : 2019/01/18 [01:01]

▲ 새해맞이 시낭송회     ©최영숙

 

1. 새해맞이 시낭송회

19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무술년 새해 첫 행사로 지역 내 정치인, 각급 단체장과 함께 하는 새해맞이 시낭 송회가 열렸다. 심우일 씨의 사회로 박일엽 명창의 시조 창 청산은 어찌하여로 첫 마당을 열었으며 시흥문화원 이형수 고문이 글 쓰는 지역 문화를 선언했다. 1부는 시 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시낭송, 2부에서는 삶의 교훈이 담 긴 시를 낭송했다.

 

▲ <마음의 민낮> 출판기념회     ©최영숙

 

2.<마음의 민낯> 출판기념회

211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시흥시 청년학 교 인문학 학습모임 어쩌다 사춘기마음의 민낯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어쩌다 사춘기의 1기 작품집마 음의 민낯에는 박준희, 배은정, 서원희, 원종범, 이상배, 이새싹, 이의진, 이주원, 한옥구 씨 등 9명의 청년이 참여 했다. 작품 제목 그대로, 청년들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글이 담겨 있다.

 

▲ 제27회 연성문화제     ©최영숙

 

3.27회 연성문화제

727, 28일 양일간 27회연성문화제가 열렸다. 시흥문화원이 주최하는 연성문화제에서는 강희맹 사신단 행렬, 월미농악, 시흥시립전통예술단 공연을 비롯해 황 해도 무형문화재인 서도산타령과 화관무 등 다양한 전 통 공연이 펼쳐졌다. 또 제8차 시흥지역문화세미나를 열 어 우리 지역의 민족해방운동 및 애국지사의 활동도 조명했다.

 

▲ 강희맹 선생 연꽃차 대례     ©최영숙

 

4. 강희맹 선생 연꽃차 추모 다례제

7217회강희맹선생연꽃차추모다례제가 강희 맹 선생 사당에서 열렸다. 강희맹 선생은 1463(세조9 ) 중추원부사로 명나라에 다녀오는 길에 남경에서 연 꽃씨를 가져와 지금의 관곡지에 심었다. 이를 계기로 이 일대가 연성이라는 지명을 얻어 지금까지도 그 이름이 연성동, 연성초등학교 등 곳곳에 남아 있다.

 

▲ 포동 새우개 당제     ©최영숙

 

5.12년 만에 열린 포동 새우개 당제

813(음력73) 포동에서 새우개당제를 지냈 다. 새우개당제는 일 년 중 음력 정월 초순과 칠월 초순 에 지내던 당제다. 이번 당제는 지난 200636(음 력 27) 열린 당제이후 12년 만에 열렸다. 이틀에 걸 쳐 열린 당제는 당주 김선수 씨를 비롯해 당주를 돕는 주비 유명렬, 이종욱, 이광현, 안익환 씨 등이 주관했다.

 

▲ 배곧 한울공원 거리 예술제     ©최영숙

 

6.배곧 한울공원 해수풀장 거리예술제

818일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배곧신도시 한울 공원의 해수풀장에서 거리예술제가 열렸다. 무더운 여 름, 더위도 피하고 특별한 풀장 공연도 보기 위해 많은 시 민들이 자리를 메웠다. 포동에서 온 박찬국 씨는 음악회 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좀 더 갖춰져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이 있지만 마치 괌에 와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 제17회 시흥시 전국가요제     ©최영숙

 

7. 17회 시흥시 전국가요제

826일 비둘기공원에서는 17회시흥시전국가요제가 열렸다. 100여명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시흥과 김해, 부산, 군산, 거창, 서울, 안산, 수원에서 참가한 8명의 참 가자들이 경연을 펼쳤다. 대상은 김해에서 참가해 가슴 앓이를 부른 송유진 씨가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상장, 가수인증서 및 상금 150만원이 주어졌다.

 

▲ 제2회 경기시흥 아시아전통연희축제     ©최영숙

 

8. 2회 경기시흥 아시아 전통연희 축제

91일과 2일 옥구공원 일대에서 2회경기시흥아시 아전통연희축제가 열렸다. 우리나라 각 지역을 비롯해 베트남, 몽골, 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각국의 전통연희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시흥시, 한국예술종합 학교, 경기문화재단 등 관학이 협력했다. 올 축제는 -젊 은 연희, 바람 아시아를 주제로 전통연희를 젊은 감각 으로 재조명했다.

 

▲ 제13회 시흥갯골축제     ©최영숙

 

9 13회 시흥갯골축제

시흥시 대표 축제이자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 축제로 선정된 13회시흥갯골축제914일부터 3 일간 열렸다.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슬 로건 아래 갯골습지 배낭여행, 소금놀이터, 갈대놀이터, 어쿠스틱음악제, 수영장 예술극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는 약 133천여 명이 방문했다.

 

▲ 과린여성합창단 첫 공연     ©최영숙

 

10. 과림여성합창단 첫 공연

과림여성합창단(단장 민자근)1011일 과림감리 교회에서 창단 후 첫 공연을 했다. 20165월 창단한 합 창단은 이날 <보리밭>, <고향의 노래>, <저 구름 흘러가 는 곳> 등을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매화남성중창단을 비롯해 도창동 에이스아파 트 주민과 도창초등학교 어린이로 구성된 은가비 합창단 도 함께 했다.

 

▲ 시흥시립전통예술단 랙쳐 콘서트     ©유서원

 

11.시흥시립전통예술단 렉쳐콘서트

10월부터 12월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어울림 소 극장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한 렉쳐콘서트는 시흥시립 전통예술단 연주자들이 직접 다양한 전통악기와 음악을 소개하면서 관객과 소통한 국악 아트콘서트다. 1129 일에는 전통연희를 배우고 감상할 수 있는 <꼭두각시 놀음>을 공연했다.

 

▲ 에코뮤지엄 소금창고 예술극장     ©유서원

 

12. 에코뮤지엄 소금창고 예술극장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시흥시지속발전가능협의 회가 주관해 3년째 진행 중인 시흥바라지에코뮤지엄사 업이 3년간의 시범사업을 마무리했다. 2018년 가을, 토요 일 오후에는 시흥갯골생태공원의 소금창고 두 동을 예술 극장으로 변신시켰다. 1013일에는 창작가악그룹 연 노리가 공연을 펼쳤다. 맞은편 소금창고에서는 시흥사 생회 회원들의 갯골풍경전이 열렸다.

 

▲ 극단기린 비언어극 성가족 공연하다     ©최영숙

 

13. 극단기린 비언어극 <가족>

달 밝은 시월의 밤(1019~28), 영모재에서는 극단 기린의 비언어극 성가족이 앙코르 공연으로 관객을 만 났다. 영모재의 마루와 안방, 부엌, 마당은 자연스럽게 무 대가 됐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일까? 대사 없이 몸짓만으로도 큰 감동을 준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아이부 터 어르신까지 마당가에 둘러앉아 함께 공연을 보는 일 도 색다른 경험이었다.

 

▲ 추곡 정제두 선생 추모제향     ©최영숙

 

14. 추곡 정제두 선생 추모제향

1019일 추곡 정제두(鄭齊斗 1649~1736) 선생 유허 비가 있는 가래울마을(화정동 661번지)에서 선생의 행적 과 업적을 기리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추곡서원 향 사(享祀)’를 봉행했다. 선생은 포은 정몽주의 후손이며 한국양명학을 집대성한 조선 중기 학자로 가래울마을에 20년간 거주하면서 <학변(學辯)><존언(存言)>을 저 술하고 후학을 양성했다

 

▲ 가족뮤지컬 안녕 자두야     ©유서원

 

15. 가족뮤지컬 안녕 자두야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기도록 시흥시가 기획한 가 족문화나들이는 올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 가운 데 가족뮤지컬 안녕 자두야1117일 여성비전센터 에서 공연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이 해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동화를 뮤지컬 로 재탄생시킨 이 작품은 특히 어린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글은 2018 '예술시흥'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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