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유황은 온천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무병장수의 명약으로 많이 사용할 정도로 그 효능이 매우 뚜렷하며 최근에는 유황의 독성을 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유황을 먹여 키운 오리를 식용으로 하여 섭취하는 방식이 유행하기도 하였다.

유황은 매우 열이 많고 독성이 강하여 함부로 쓸 수 있는 약이 아니다. 독성을 제거하기 위하여 많은 제법이 예로부터 알려져 왔지만 독성을 완전히 제거하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최근에 식품의약안전청으로부터 유황의 독성을 정제하여 한약재로서 의약품을 허가받아 안전하게 처방할 수 있게되어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알콜중독증을 가지고 있는 알콜성 간염 환자는 물론 고지혈증 관련 질환의 예방 개선, 간해독 및 유해활성산소의 신속한 제거 등의 간기능 및 장기능 개선에도 매우 유의성이 있기 때문에 만성피로와 남녀 갱년기장애와 정력증진에 의한 성기능개선, 항산화 항노화에 매우 탁월한 효능을 보여 중년의 남성 여성뿐만 아니라 노인들에게도 각광을 받고있다. 현재 법제유황을 주 질병과 증상에 맞게 유산균발효효소와 미네랄 비타민 그리고 한약처방 등과 함께 임상에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