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진행을 위한 예술제 기획

물왕예술제 관련 시흥예총 워크샵 열려

이정우 기자 | 기사입력 2012/03/02 [07:48]

성공적 진행을 위한 예술제 기획

물왕예술제 관련 시흥예총 워크샵 열려

이정우 기자 | 입력 : 2012/03/02 [07:48]
▲ 박한석 시흥예총회장     © 이정우

2월 25일(토) 오후,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시흥예총) 시흥시지회(회장 박한석)는 2012년 물왕예술제와 관련 상반기 시흥예총워크샵을 진행 했다. 이날 이상용(국립한국재활복지대학 멀티미디어 음악과부교수)강사는 ‘성공적 진행을 위한 예술제기획’이란 안건을 들고 물왕예술제를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잘 치를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 했다.
 
문화자원의 콘텐츠 개발과 지역 문화 예술산업발전의 연계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여가활용 및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을 통한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갈 때 예술제의 가치가 빛을 발할 수 있다고 했다.

시흥예총의 8개 협회에서는 각 협회마다 물왕예술제의 방향성 내지는 한 발짝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퍼포먼스를 제의 했다. 국악협회에서는 관내 국악에 자질 있는 유망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제도를 시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했고, 무용협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춤 퍼포먼스를 열어 시흥시민들과 문화를 교류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 이상용 강사     © 이정우

문인협회는 학생백일장과 즉흥 삼행시 쓰기를 유도해 시민과 학생이 좀 더 친숙해지는 문학, 한 차원 높은 문화시민의식을 만들어 보자고 했으며, 미술협회는 가훈 써주기, 경로 단오부채 그려주기 등, 사진작가협회는 무료 가족사진촬영 및 청소년 사진강좌를 열어 아름답고 살기 좋은 친환경적인 도시 시흥을 관광브랜드 이미지와 지역관광 발전에 기여하자는 제의를 했다. 연극협회는 스타와의 만남을 주선하고, 음악협회는 퓨전공연을 유도해 함께 노래하고 즐기는 기회를 갖게 한다는 기획을 했다.

마지막으로 미술협회 최찬희 지부장의 주도로 2012년 제19회 물왕예술제 -이런 것을 제안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회원들과 토론을 했다. 각 협회의 의원을 모아 19회 물왕예술제의 주제는 하모니(어울림)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고, 일시는 5월 27일부터 2박 3일 열릴 예정이다. ‘물왕예술제’라는 행사 타이틀이 주는 장소 선택에도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물왕예술제라를 꼭 물왕리에서 열면 좋겠지만, 시설이라든가 행사 인원 동원, 그리고 시민들의 교통 편의상 은행동의 비둘기공원이 타당하나는 얘기가 나왔다.

▲ 지부별 안건 제시     © 이정우

 
한편 이 자리엔 주말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직원 문화체육과 성기양 과장과 조철제 계장, 그리고 조은영 주사가 함께 자리해 진행방법과 행사준비기간 동안의 협조 방안을 모색했다.

시흥예총 사무국에서는 3월 중순경에 물왕예술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각 지부에서 물론 구성위원이 되겠지만, 외부에서 추진위원을 초빙해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한 물왕예술제를 성공시켜 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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